(임신 37주) 출산 전 마지막 검진 / 37주 증상 / 37주 배 사이즈

2022.06.01 (37주 + 0일) 오늘은 지방선거~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콩게미에게 콩물 먹고 싶다고 달려갔더니 품절. 기분..ㅎㅎ 집에와서 바로 선거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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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젤리 등을 치우고.. 이것저것 정리했다.

손수건 60개? 70화? 손수건 세탁 방법을 찾아봤는데 어렵네요.. 손수건을 3가지 방법으로 세탁하고 탈수 5번 했습니다.

. 더 돌려볼까요? 그랬는데..쓰면서 먼지좀 치우자!
3번만 세탁해서 잘 말리고 싶었는데.. 진짜 빨래지옥 유아용품, 카시트, 아기피부에 닿는 모든것 다 세탁했어요. 다들 빨래지옥에 빠진다고 하는데 어.. 네.. 저에요… 빨래지옥에 빠졌어요. 제가 임신하고 남편이 빨래를 다 해서 세탁기 근처에도 안 가거든요. 안갔지만 임신중에 못한거 다 씻는거같은 느낌 2022.06.02 (37주+1일) 출산전 친구네 회사에 친구랑 점심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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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해서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먹었더니 친구가 선물을 준비해줬어요. .종로에 갔다가 종로5가약국에 들려 젤리,소독제,살균거즈,진통제 등을 구매했어요 🙂 곧 종로5가약국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저녁에 남표니가 광교호수공원 산책하자고 해서 다시 나갔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37주 임산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면 먹다가 남표니한테 너무 떨려서 갑자기 수술이 무섭다고, 남자친구가 쌍꺼풀 수술이 무섭다고 하더라. 있었다고 합니다.

. 이유는 나중에 출산일기에 쓰겠습니다.

. 2022.06.03 (37주+2일)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만삭임산부입니다.

아니.. 잠이 안와서 보통 6시에 깨어있습니다.

더 이상 자고 싶지 않으면 일어나서 빨래를 합니다.

오늘은 빨래를 하고 베이비페어를 보러 갔다.

임산부용 젤리 면봉 3개 세트와 내 레깅스. 나는 그것을 사러 베이비 페어에 갔다.

여름출생이라 레깅스 사고싶진 않았는데 다들 여름에도 레깅스를 입어야 한다고 하더라.

제가 산건… 출산용 레깅스와 아기용 면봉 3개 세트. 아기 박람회 선물? 왜이렇게 많죠…? 친구들을 만나러 압구정에 갔습니다.

꼭 만나고 싶었던 Contid Tulear에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여기 왔어 (친구들) 나는 2 컵 밖에 없어.

이렇게 하루의 여유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산 전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요즘은 젤리가 움직이면 먼 길을 가는 것 같다.

젤리부지.. 좋아요. 귀를 배에 대고 입으로 말을 한다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젤리부지. 젤리 빨리 보고싶은데 나오면 여유.. 여가.. ㅠㅠ 그래서 늦게 나와도 괜찮을줄 알았는데.. ㅎㅎ.. 2022.06.04 (37주+3일) 마지막 수술 전 체크!
5월 31일 화요일에 검진을 받았는데 수술 전 담당의사에게 마지막 검진을 받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젤리가 아직 작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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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젤리 역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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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초음파를 보는데 젤리가 너무 쫄깃해서 돌하르방 느낌.. (젤리야 미안..) 출산전 마지막 검진. 그는 말했다.

출산 준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그리고 이제 진짜 마지막.. 다음 병원 방문은 출산.. 갑자기 수술이 두렵습니다.

출산 전 서울에서의 마지막 데이트. 종로로 출발했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종로에 갔을 때 너무 좋아서 서촌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걸까.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기 너무 좋았어요. 남자친구와 카페에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뭔가 너무 미안했어요.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

2022.06.05 (37주 + 4일)

어느 정도 세탁지옥에서 벗어났다.

아기용 항균 지퍼백에 넣어두기도 하는데… 이케아 지퍼백이 제일 좋아요.

저녁 늦게 나와서 이천에 있는 카페에 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인데 깔끔하고 예뻤어요!
근데 새집냄새.. 가구냄새.. 머리가 아파서 오래 못있었어요.. 커피맛은 좋았는데 새집냄새가 나면 가봐야할거같아요 집이 없어진다.

. 미러샷도 놓칠 수 없다.

젤리로 컷!
이제 이런 사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표랑 산책하러 또 광교호수공원에 갔다.

. 설빙바에 가서 팥빙수랑 떡볶이를 주문했다.

별거 아닌데 출산하고나서 밥먹어야하는건 사실.. ㅠㅠ 그런데 커피는 언제쯤 원없이 마실 수 있을까? 나는 카페인에 중독되고 싶다.

2022.06.07 (37주 + 6일) 오늘은 산전마사지와 왁싱샵 일정입니다.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노트북을 들고 집을 나섰다.

시원함보다 더 아프게 느껴지는 산전마사지였다.

산전 마사지는 약 5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예약한 왁싱샵 근처 카페에서 물건 정리를 위해 시간에 맞춰 왁싱샵에 갔다.

죽전카페거리 벨르왁싱 강추!
정말 꼼꼼하고 편했어요. 왁싱은 처음 받아보는데.. 민망할 것 같아서 갔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아프지만… 참아야지!
37주 뱃살 37주에 뱃살이 많이 빠진 느낌이었어요. 37주 증상 – 아.. 말랐어요. 출산 직전에 아랫배에 튼살이 생겼어요.. 너무 우울했어요.. ㅠㅠ 배가 내려가면서 튼살이 생긴 것 같아요. 깨고 싶지 않은데 자꾸자꾸 깨고 깨고 또 깨니 새벽 5시가 되면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