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교육학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과목별 세부 능력(특징)과 성적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교과명세서는 전기에서 많은 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학문적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프파리사, 출처: Unsplash
다음 내용을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력서 작성 시 주의할 점과 팁.
1. 교과별 구체적인 능력(특징) 특징이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교과목에서 해당 교과에 관련된 연구나 기타 활동을 할 때 차이점이 드러날 수 있는 영역이다.
한국어 과목을 예로 들면, 한국어의 특정 부분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교사를 꿈꾼다면 교육에 관한 내용을 한 숟가락 더 추가해야 한다.
자신이 자신 있는 한국어 부분을 자세히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 보여주거나, 공부한 구절 중 인상 깊은 문학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교육적 견해를 그리는 등 방법은 다양하다.
젝소, 출처: Unsplash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교과와 교육을 억지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억지로 인연을 맺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해당 주제와 관련된 심층적인 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배운 것 중에서 교육에 관련될 수 있는 것을 찾아 관련 활동을 하되, 그것이 어려우면 과목 탐구 활동만 하라’이다.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2. 행동특성 및 발달(행발) 사실 이는 교사가 1년간 학생을 관찰하고 아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는 영역이다.
즉, 아이의 특성과 성격을 직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그러나 교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해서 학생들이 이 영역의 글쓰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 경우에는 진로와 관련하여 쓰고 싶은 키워드나 간단한 정보 등을 적어서 선생님께 드렸어요. 배려와 리더십 등 교사와 교육 종사자의 역량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는 아무리 좋은 평가라도 그 평가가 진로와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느냐에 따라 그 평가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늘 믿어왔습니다.
또한, 인생기록의 마지막 부분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감동이 새겨질 수 있도록 충분히 주의해서 관리해 주시길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교과목은 고등학교 시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얼마나 깊게 연구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주제를 충실하고 철저하게 공부하고 어떤 지점이 ‘교육’과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하다 보면 적절한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입시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